2010-06-09 16:09

호주 광산업체, 철광석 공급가격 대폭 인상 방침

드라이 용선시장/SNP
호주 광산업체인 BHP빌리튼과 리오틴토가 일본 철강업체들에게 2분기(7~9월) 철광석 공급계약 가격을 종전보다 23% 올리겠다는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상이 적용된다면 2분기 연속 가격인상에 해당되며 철광석 공급계약가격은 톤당 147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140% 인상된 수준이다. 브라질 광산업체인 발레 또한 호주 광산업체에 이어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철광석 현물 가격은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호주의 철광석 현물가격은 톤당 148.3달러로 지난 4월말 기록한 최고가 184.8달러에 비해 20%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의 철광석 현물 가격은 최근 2개월간 톤당 190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5월 말에는 150달러 아래로 하락했는데, 6월 4일 기준 철광석 톤당 수입가격은 톤당 153달러를 형성하였다.
케이프사이즈
주초 케이프사이즈 TC average가 올해 최고 수준인 59,00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상승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최고 14.7달러를 형성하는 한편,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최고 54,000달러까지 상승하였다. 그러나 주후반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소폭 조정을 받으며, 호주 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13.7달러를,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48,700달러를 형성하였다. 대서양 수역의 가용 선복 부족 현상이 다소 해소되면서 주초 70,000 달러를 형성했던 Fronthaul운임은 주후반 64,000달러로, 81,000달러를 형성했던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주후반 76,000달러로 하락반전했다.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톤당 32달러를 이루었다. 이로써 6월 4일 BCI는 전주대비 2%(107포인트) 하락한 5,110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3.6%(2,085달러) 하락한 55,010달러로 마감하였다.
파나막스
BPI는 2주째 하락세 유지하면서 3,000포인트 후반으로 물러났다.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9% 하락한 36,800달러를,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7% 하락한 43,000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1% 하락한 26,400달러를 이루었다. 선복량 과잉을 이루었던 아시아 및 인도 수역의 가용 선복을 흡수했던 US걸프 및 남미 시장에서의 용선 움직임이 약화되면서 전박적으로 양대 수역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로써 6월 4일 BPI는 전주대비 369포인트(8.7%) 하락한 3,878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8.7%(2,965달러) 하락한 31,118달러로 마감하였다.
수프라막스
US걸프-유럽간 운임은 불과 2주전 57,000달러를 형성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지만, 이를 정점으로 하락조정이 이어졌다. 주초까지 US걸프-유럽간 운임은 50,000달러를 유지하였지만, 주후반 48,900달러로 떨어졌다. 몬순 시기에 진입한 인도 시장의 약세로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3% 하락한 24,000달러를 형성하였다.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2% 하락한 42,000달러를,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2.7% 하락한 23,000달러를 형성하였다. 이로써 6월 4일 BSI는 전주대비 8%(241포인트) 하락한 2,741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8%(2,514달러) 하락한 28,662달러로 마감하였다.

148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Glory Singapore’호(1987년 스페인 Astilleros de huelva건조)가 선가 1,5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바이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본선의 전 선명은 ‘Peace Blossom’호로 지난 1월 중국 국영선사인 COSCO는 본선을 선가 1,160만 달러에 매각했었다. 일본 선사인 Fukusei Sangkyo는 75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Hermes Island’호를 중국 바이어에게 8월 인도조건으로 선가 3,48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말 본선의 정기 입거 수리가 예정된 상하이항 검선 당시 20곳 이상의 검선 신청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선주는 Waive Inspection조건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을 진행하였다. 지난 4월 초 매각된 동형선인 75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Arabella’호(2001년 일본 sanoyas조선소 건조)는 선가 3,400만 달러를 형성했었다.
중국 Qingshan조선소에서 건조중인 57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은 올해 인도 조건으로 선가 3,450만 달러에 리세일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 선가는 지난 3월 올해 인도 조건으로 동 조선소에서 건조된 동형선의 리세일가인 3,190만 달러보다 8.2% 높게 형성되었다. 이탈리아 선주인 D’Alesio는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중인 56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을 2011년 6월 인도조건으로 선가 3,875만 달러에 리세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용선시장/SNP
VLCC
AG 마켓은 활발한 성약 활동을 보이며 MEG - Far East 구간 WS는 지난 주 70포인트에서 92.5포인트까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2주간 운임은 보합세를 이루었지만, 많은 가용선박들이 소화가 되어 선복 부족 현상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WEST 마켓은 WS50 레벨로 계속적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 4일 기준, Fujairah 산 벙커유 가격은 전주대비 6달러 상승한 448.5 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한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D/H VLCC 선주의 평균 운임은 64,890 달러로 계산될 수 있다.
Suezmax
WAFR 마켓은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영국의 휴일로 활동이 저조하여 WS110까지 하락을 하였으며, 화물량 부족으로 인하여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주간의 하락폭은 조금 완화되었다. 현재 6월 중반 화물이 거의 소진되고 6월 후반 화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성약 활동이 저조한 가운데 추가적인 약세장이 예상된다. 6월 4일 기준 Suezmax 선주의 일일 평균 운임은 전주 대비 10% 하락한 38,600 달러로 계산된다.
Aframax
WAFR 마켓은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영국의 휴일로 활동이 저조하여 WS110까지 하락을 하였으며, 화물량 부족으로 인하여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주간의 하락폭은 조금 완화되었다. 현재 Suezmax 시장에서는 6월 중반 화물이 거의 소진되고 6월 후반 화물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조한 성약활동이 예상된다. 6월 4일 기준 Suezmax 선주의 일일 평균 운임은 전주 대비 10% 하락한 38,600 달러로 계산된다.

지난 주의 탱커 SNP 사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성약 건수를 보이며,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Jiangsu Rongsheng 조선소에서 금년 2월 건조된 Suezamax급 탱커선 (약 156,644 dwt) 한 척이 Resale 가격으로 7,000만 달러에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매각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성약건수는 적었지만, 마켓에서는 상승하는 선가를 반영하려는 셀러와 바이어의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그리스 선사 Cardiff Maritime은 금년 5월 중국 Jiangnan 조선소에서 건조된 M/T Solana (약 297,000 DWT)를 시장에 내어놓았으며, 동선의 매각가를 1억 2,500만 달러로 예상하였다. 이는 지난 4월 Frontline이 매입한 VLCC Resale 선박의 선가인 1억 1,100만 달러보다 1,400만 달러 상승한 가격이며, 지난 1월 Capital Maritime이 매입한 동형선보다 약 30% 상승한 가격이다. VLCC Resale가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되며, M/T Solana의 성약가격이 SNP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