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4 07:37
호주항로 선사들 성수기 맞아 노선 확대
AAS그룹 3개노선 취항
호주 취항선사들이 성수기를 맞아 노선 확대를 꾀한다.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 하파그로이드 함부르크수드 싱가포르 APL 등 아시아·호주서비스(AAS)그룹은 기존 2개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는 북아시아-호주동안 노선을 3개 노선으로 늘린다고 3일 밝혔다.
노던루프와 서던루프와 함께 성수기노선(피크시즌 스트링) 을 주1회 개설하는 방식이다.
성수기노선엔 평균 선복 24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될 예정으로 선박배선은 함부르크 수드 2척 APL과 하파그로이드 현대상선 각각 1척씩이다. 신설 노선엔 머스크라인도 선복을 용선해 참여하게 된다.
성수기노선 기항지는 상하이(와이가오차오)-옌티엔-홍콩-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상하이 순이다.
AAS그룹 관계자는 "성수기 동안 늘어나는 화물을 소화하기 위해 개설되는 것"이라며 "추가 선복 수요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노던루프는 요코하마-오사카-부산-칭다오-상하이(양산)-닝보-시드니-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요코하마 순이다. 서던루프는 가오슝-츠완-홍콩-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가오슝을 기항한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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