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7 17:48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5월24일부터 6월5일 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항만국통제관 2명이 부산청에서 실무전수교육( Fellowship Training Course)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태지역 항만국통제 국제기구인 Tokyo-MOU 사무국이 주관하는 항만국통제관 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도국 항만국통제관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항만국통제 시스템 및 기법 등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부산항에서는 2004년부터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러시아 등 8개국 소속 18명의 외국 항만국통제관들이 실무전수교육 및 교환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동 교육 기간 중 외국 항만국통제관 2명은 부산항에 정박중인 외항선에 대한 합동승선점검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항만국통제 점검절차 및 점검요령 등에 대한 기법을 전수받고, 부산신항, 관내 조선소 및 해양관련 교육 기관 등 관련 해양산업시설 방문학습도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전수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과의 항만국통제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국가에 기항하는 우리 국적 외항선의 권익보호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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