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0 14:21

고려해운, 북중국-동남亞 직기항 서비스 개설

고려해운은 아시아 역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북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직기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존 COSCO Container Line(COSCON)의 단독서비스였던 China South East Asia Express Service(CSE)에 지난 5월 14일 부산에서 명명식을 가진 M/V KMTC QINGDAO호(2,826 TEU)를 전격 투입한다. 5월 23일 상하이기항을 시작으로 공동운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상하이-다롄-신강-칭다오-닝보-난샤-마닐라-자카르타-싱가포르-포트켈랑-상하이이며 2,800 TEU급 선박 4척이 투입돼 4척 가운데 1척은 고려해운이, 나머지 3척은 COSCON이 투입한다.

이와 관련, 고려해운 관계자는 “이번 COSCON과의 신규 공동운항을 통해 중국 및 주요 동남아지역에 소재한 화주에게 양질의 직항서비스를 제공해 대화주 서비스 제고에 더욱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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