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2 10:28

멕시코 하늘길 열려…시애틀 경유 취항 합의

중남미서 브라질 이어 2번째 항공노선 개설 가능
마야와 아즈텍을 비롯한 찬란한 고대문명과 타코, 데킬라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멕시코로 가는 하늘길이 열렸다.

국토해양부는 7일부터 9일까지(3일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항공회담에서 시애틀을 경유해 한국과 멕시코간 취항할 수 있는 이원권 교환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과 멕시코는 지난 2008년 제한 없이 직항노선을 운항하는데 합의했으나 양국간 거리상 중간 지역을 경유하지 않고는 직항 운항이 불가능해 그간 항공노선 개설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미국을 경유하는 한국-멕시코간 항공노선 개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중남미 지역으로의 인적·물적 교류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한국과 멕시코간 미국 시애틀을 경유해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주3회 설정함으로써 인천-시애틀 노선과 연계한 한국과 멕시코간 항공 노선 개설이 가능해져 국민들의 중남미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항공사들은 인천-시애틀 노선에서 대한항공 주 5회, 아시아나항공 주 4회 등 총 주 9회 운항 중이다.

2008년도에 이미 양국 교역규모가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향후 FTA 체결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국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중남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올해 9월28일부터 10월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제37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시 치러지는 이사국 선거에 대한 양측의 상호 지지의사를 확인했다.

멕시코는 한반도의 약 9배(1964㎢)의 면적과 1억1천만명의 인구, 석유·가스·광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중미지역 최대 시장으로, 중남미와 북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삼성, LG 등 140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또 마야와 아즈텍 문명 등 다양한 고대문명과 칸쿤, 아카풀코와 같은 세계적인 휴양지, 타코, 데킬라 등 독특한 음식문화를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합의를 바탕으로 양국간 항공노선이 개설될 경우,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항공 노선이 개설된 중남미 국가가 되며, 멕시코의 6번째 교역대상국이자 투자국인 우리나라의 중남미 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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