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1 14:37
국토해양부 해양상황실은 국적선 디엘 코스모스호가 4월1일 케냐 몸바사항에 무사히 입항했다고 밝혔다.
3월31일 오후 10시경 디엘 코스모스호가 케냐 몸바사항 동남 약 75마일 해상에서 해적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수한 해양상황실은 선박모니터링시스템으로 선박위치를 확인하고, 즉시 충무공 이순신함이 EU, 나토 등에 구조 협조요청토록 조치했다.
또 사고선박과의 위성전화로 해적선 2척이 3회 접근을 시도하고 총기 20-30발을 발사하였음을 확인했다.
그후, 충무공 이순신함에서 사고선박이 안전하다는 사항을 통보 받았으며, 사고선박에 해적선이 추적을 포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 사항을 유관기관에 전파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케냐 대사관에 경비정 등을 지원토록 요청했고, 청해부대에서도 피습선박이 케냐에서 출항해 인도양 항해 시 스페인 함대에서 보호하도록 상호 협의했다.
해양상황실은 디엘 코스모스호 선장에게 4.5 캐냐 몸바사항을 출항하여 싱가포르 입항시까지 청해부대·스페인함대·케냐 정부와 긴밀한 협조하에 운항토록 지시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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