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0 10:16
노르웨이 브로커 Lorentzen&Stemoco 조사에 따르면 100척, 1080만DWT에 해당하는 벌크선이 금년 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조사결과 38%가량이 정상 인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총 벌크선 인도 예정량은 작년대비 30% 증가한 6,420만톤으로 역대 최대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전체 인도량의 38%인 4,430만DWT가량이 인도연기 혹은 취소될 것이며 1,210만DWT정도가 해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수치를 계산하면 금년 벌크선대의 총규모는 약 12% 증가한 4억9천만DWT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되는 공급과잉에 따른 시황불안 현상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인도의 수요회복으로 현재 선복이용률이 90%수준이상으로 회복중이며 선사들의 수익성 또한 꾸준히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2006~2008년 사이에 주문된 막대한 선박 주문에 대한 공급과잉은 피할 수 없는 시황하락이 주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박인도 취소율에 대해 Navios사의 실제 선박 주문 취소율이 40%에 해당하며 노르웨이 브로커 RS Platou는 선박 인도 취소율을 50%로 전망했다.
케이프사이즈선 180척이 2010년 인도될 것이며 90척가량이 브라질-중국노선에 투입되면서 6,500만톤을 운송할 것이며 나머지 90척가량은 호주서부-중국노선에 투입돼 1억3,500만톤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금년 중국 철광석 수입량이 7억5천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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