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9 11:17

APL, 신조선 비용 조달 3억달러 대출

일본계 은행 신디케이트론 조성
싱가포르 넵튠오리엔트라인(NOL)은 정기선 부문 APL의 자회사인 APL버뮤다가 일본계 은행이 주도한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3억달러(약 3400억원)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스미토모미쓰이은행 주도로 조성됐으며 APL의 모회사인 NOL이 보증에 참여했다.

APL은 대출금을 신조선 건조 비용에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OL은 현재 1만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한국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 나눠 발주한 상태다.

NOL은 싱가포르 증시에 이번 대출은그룹의 주당 이익이나 순자산 가치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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