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6 15:16
삼성重 올해 첫 대형수주
7억5천만달러 규모 해양설비 계약
삼성중공업이 올해 처음으로 선박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유럽 해운선사 4곳으로부터 유조선 9척과 동남아에서 해양설비 1기를 총 7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유럽 선사로부터 유조선 5척을 수주한 이후 3개월 만이다.
또 로열더치셸로부터 LNG-FPSO 1척을 프랑스 테크닙사와 공동 수주했다. 수주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척당 가격이 40억~50억달러에 달하는 것에 미뤄 20억~25억달러를 삼성중공업이 챙길 것으로 관측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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