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hmm21.com)이 중동 지역 서비스를 확대 재편한다.
현대상선은 하팍로이드(Hapag-Loyd)와 손잡고 극동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기존 KMS(Korea-Middle East) 항로의 기항지와 투입선박 규모를 크게 확장한다.
우선, 현대상선의 투입 선박을 4,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에서 6,500TEU급 5척으로 확대하고, 추가로 하팍로이드의 6,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신규 투입해 총 6척의 선박으로 서비스 규모를 늘린다.
또한, 서비스 항로에 중국 상하이(Shanghai)와 닝보(Ningbo), 이란 반다르 아바스(Bandar Abbas)를 추가시켜 중국과 중동을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KMS 서비스의 변경된 항로는 광양–부산–상하이(Shanghai)–닝보(Ningbo)–기륭(Keelung)–홍콩(Hong Kong)–얀티안(Yantian)–싱가포르(Singapore)–포트켈랑(Port Kelang)–제벨알리(Jebel Ali)–반다르아바스(Bandar Abbas)–카라치(Karachi)–싱가포르(Singapore)–홍콩(Hong Kong)이다.
변경된 서비스는 오는 4월 19일 광양항에서 부터 시작된다.
현대상선은 “이번 서비스 재편은 향후 늘어날 중동 지역 물량수요에 대비하고 대화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 이라며, “독일 최대 해운사인 하팍로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시장 점유율을 점증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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