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9 18:30
2월 항만 컨테이너물동량 전년동월대비 25.8%↑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2월중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총 1,359천TEU로 전년 동월(1,080천TEU)에 비해 약 25.8%(279천TEU)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수출입화물(835천TEU), 환적화물(498천TEU)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21.6% 및 31.2%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으로, 이는 세계 경기침체전인 ‘08.2월 물동량(1,344만TEU) 보다 소폭 증가(1.1%, 15천TEU)한 수준이다.
항만별로는,
국내 컨테이너 화물의 약 73%를 차지하는 부산항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환적화물이 수출입화물 보다 높은 32.4% 증가하여 2월중 전체 물동량이 1,019천TEU를 처리,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물동량이 8개월 연속으로 100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었다.
광양항은 수입화물이 37.5%나 늘어 개장 이래 2월 물량으로는 최대인 150천TEU 실적으로 전년동월(119천TEU) 보다 25.2% 증가했으며, 2월까지 누적물량도 322천TEU로 전년동기(235천TEU) 대비 37.3%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인천항의 2월중 물동량도 지난해 보다 22.3% 증가한 104천TEU이며, 그 중 수입화물은 수도권 물량 증가로 인하여 전년동월 보다 26.4% 증가한 50천TEU를 기록하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통상 1월과 2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 누적물량(2,824천TEU)이 지난해 월 평균물량(1,362천TEU) 보다 초과하는 실적은 금년도 목표물량(17,500천TEU)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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