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가 24일 오전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0년 제 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성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물류업계에 수많은 일들이 있겟지만 회원사의 사업환경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로 협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았는데 그에 맞는 역할을 하기위해 내실을 다지고 적극적으로 협회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200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와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를 발표하고 심의 의결했다.
올해 지출예산은 전년 지출액 대비 6.1% 증가한 9억 2076만원으로 편성했으며, 수입예산은 회원사의 월정회비를 동결하고 전년에 비해 12.6% 감소한 9억 2076만원으로 잡았다.
국제물류협회는 올해 해상화물, 항공화물운송 관련 운임 및 각종 부대비용의 정착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제도의 설명회와 교육 실시, 클레임·세무관련 지원과 업무용 소프트웨어공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회원사와의 차별성 강화를 통한 업무지원, 정부에 물류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하고 교육사업으로 국제물류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무역정보통신 윤수영사장이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영원해상의 정일환 상무와 코스모항운의 김영두 상무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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