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8 17:31
군산해양청, 사고취약 선박 특별 안전점검 실시
유조선, 예부선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에서는 최근 유조선, 모래운반 예부선 등의 연이은 사고 발생에 따라 이들 사고 취약 선박들에 대한 유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군산지방해양항만청과 군산해경서, 한국선급,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특별 전검반을 구성해 2월19일부터 3월19일까지 군산항을 입출항하는 내항 유조선과 예부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선박의 과적 여부, 운항자의 음주여부, 승무정원 및 적정 자격자 승선 여부, 선체·기관 각종 안전설비 기준적합여부 등이며 중대결함 사항은 고발, 출항정지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점검기간 동안 선박소유자, 운항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안전점검 시 선박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항만내 위험물 하역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해 군산항에서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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