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8 07:53

신조선 인도물량 우려속 벌크선시장 불확실성 고조

드라이 / SNP
연초 들어 BDI는 3,000포인트 대 초반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4,661포인트 고점을 정점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며 3,000포인트 선까지 물러난 셈이다. 중국 및 호주, 브라질 주요 항구의 체선 현상 심화로 인해 타이트해진 선복량이 운임 상승 및 보합으로 이어졌지만, 신조선 인도 물량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조시켰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에서는 1월 22일 BCI가 전주대비 214포인트(4.9%) 떨어진 4,161포인트를 형성하며 4,000포인트 초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TC average는 전주대비 1,935달러(4.6%) 하락한 40,307달러를 기록하였다. 연초 중국으로 인도되는 철광석 스팟가격이 톤당 131달러까지 급등, 중국의 주요 항만의 대기선박 수가 60여 척에 달하고, 수요측면에서 중국의 철광석 재고 확보 움직임이 이어지는 등 상승 모멘텀의 강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발 긴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철광석 스팟가격의 급등세가 한풀 꺾이고, 수요 대비 선복량 증가율도 지속적으로 상향되면서 이러한 상승 모멘텀에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대서양 수역의 운임이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반면, 태평양 수역에서는 두 자리수의 낙폭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10.2% 하락한 11.8달러를, R/V운임은 전주대비 15.4% 하락한 36,450달러를 이루었다. 대서양 수역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0.7% 상승한 32달러를, R/V운임은 전주대비 0.2% 상승한 40,868달러를 이루었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3-5개월간 일일용선료가 43,000-45,000달러를 형성하였으나, 용선주와 선주 호가 간 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파나막스 시장에서는 1월 22일 BPI가 전주대비 84포인트(2.2%) 하락한 3,661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668달러(2.2%) 하락한 29,417달러로 마감하였다. 남미 곡물 물동량이 투입되면서 대서양 수역의 운임이 뒷심을 발휘하며 선약후강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박적으로 선복량 증가 우려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상쇄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였다.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지난주 대비 3% 하락한 32,340달러를,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2.9% 하락한 41,295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0.7% 하락한 26,604달러를 기록하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5-7개월간 일일용선료가 30,000달러 초반을, 1년 일일용선료는 20,000달러 초반을 이루었다.

수프라막스 시장의 BSI는 지난 1월 14일 2,545포인트를 찍으며 지난해 전고점인 4,453포인트를 (11월19일) 넘어선 이후 하락반전을 보였다. 타이트한 선복량이 운임 상승을 이끌었지만, 수요의 약세전환으로 시장의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운임 하락으로 이어졌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4% 하락한 20,000달러 선을, 인도-중국간 운임은 1.5% 하락한 33,000달러 선을, 인도네시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6% 하락한18,700달러 선을 이루었다.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0.4% 하락한 35,800달러 선을, USG-유럽간 운임은 0.5% 하락한 45,000달러 선을 이루었다. 이로써 1월 22일 BSI는 전주대비 86포인트(3.4%) 하락한 2,449포인트를, TC average는 902달러(3.4%) 하락한 25,603달러를 기록하였다.

중고선 벌크선 매매시장에서는 5년 선령 벌크선의BSPA가 4주째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1월 25일 기준으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전주대비 0.6% 상승한5,420만 달러, 파나막스 벌크선은 전주대비 0.9% 상승한 3,480만 달러, 수프라막스 벌크선은 전주대비 0.2% 상승한 2,8400만 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스 선사 Star Bulk Carrier가 소유한 174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ar Beta’호(1993년 폴란드 Gdynia조선소 건조)는 중국 바이어에게 선가 2,2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지난해 7월 175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ar Alpha’호 (1992년 폴란드 Gdynia조선소 건조)를 같은해 12월 인도조건으로 선가 1,985만 달러에 매각한 바 있는데, ‘Star Beta’호의 선가가 ‘Star Alpha’호보다 약 11% 높게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74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Spring Fortune’호(1999년 일본 Hashihama조선소 건조)는 중국 바이어에게 선가 2,7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10-11년 선령의 동형선은 지난해 11월 이후로 선가 2,700-2,800만 달러 대를 형성하고 있다.
프랑스 선사 Setaf-Saget가 2007년 중국 Yangzhou Dayang조선소에 발주한 10척의 58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중에서 3척의 선박이 지난해 11월 인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이와 함께 1척에 대한 리세일 소문이 돌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리세일가는 3,300만 달러로 이는 Tsuneishi Zhoushan 조선소에서 건조된 동형선이 올해 3분기 인도 조건으로 지난해 형성한 리세일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Setaf-Saget의 2007년 수프라막스 발주가는 척당 3,600만 달러였다.

탱커 SNP
VLCC
지난 주 VLCC 시장은 중동에서 극동으로 항로에서 주 초반 earning이 $100,000/day까지 상승하며 운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듯 하였으나 주 중반부터는 화물량의 감소로 인하여 그 상승세가 꺾이면서 지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한 한 주를 마감하였다. 신조선 인도 및 stroage에서 spot 시장으로 유입되는 선복량 등의 추가 선복 공급이 예상되지만, 일반적인 화물량을 감안했을 때에는 운임은 현재 수준에서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22일 중동에서 극동으로 오는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 보다 약 2.5포인트 하락한WS 117.5 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1월 22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톤당 17.5 달러 하락하여 약 469.5 달러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89,800/day 정도로 파악된다.

Suezmax
지난 주 내내 Suezmax 시장은 화물 수요 감소로 인해 운임 하락의 압력을 받았다. 용선주들이 2월 화물량을 조절하면서 지난 주 초 화물량은 2010년 1월 평균 수준을 하회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Rate는 지지난 주 대비 WS 50 포인트 정도 하락한 WS 125 정도로 마무리 되었다. Bosporus항에서 delay는 평균 5일 정도를 보이고 있다.

Aframax
North Sea 항로에서는 ice class 수요가 늘어나며 운임 강세를 보였으나, Mediterranean 항로에서는 수요 감소로 운임 약세를 보였다. Gulf-East 항로에서는 운임에 큰 변동 없이 WS 137.5 정도에 보합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무리하였다.

2010년 시작과 함께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며, 지난 해 대비 비교적 활발한 시장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스의 Tsakos Energy Naviation (TEN)사에서는 두 척의 Aframax 탱커 'Marathon'과 'Parthenon' (약 107,018DWT, 2003년 건조)호를 척당 약 3,98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바이어는 파키스탄의 국영 선사인 Pakistan National Shipping Corporation (PNSC)로 알려졌다. Baltic에서 발표되는 5년된 Aframax 탱커 중고선가가 최근 USD 39.135로 발표된 것과 비교해 보면 이번 매각 선가는 modern type 탱커의 선가가 지금까지의 하락흐름을 멈추고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하는 시장 전문가들도 있다. 이 외에 터키의 Dunya사는 STX 조선소에서 건조된 세 척의 MR 탱커, 'Gan-Sabre', 'Gan-Shield' & 'Gan-Spirit' 호를 약 7,900만 달러에 Norden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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