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1 13:02
상하이 국제해운연구센터가 내놓은 ‘중국해운산업발전지수’에 따르면 중국 해운업계가 2010년 시황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
차이나쉬핑그룹, 코스코그룹,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을 포함한 91개사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상(55%)이 올초 시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 1/4분기 지수가 작년 4/4분기보다 0.8% 낮은 102.7로 집계돼 올초 시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한편 금년 전망을 두고 해운업계와 항만운영업체간의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해운사들 중 26%가 시황 악화, 58%가 현재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회복을 기대한 해운사들은 16% 그친데 비해 항만운영업계의 경우 30%가 올 1/4분기에 저점을 거쳐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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