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는 14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와 양 기관간 산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엔 항만물류고 김석주 교장과 김성준 박사, 협회 차미성 부회장, 정계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엔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항만물류분야 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체제의 연계성 강화 ▲산학협력에 의한 기업 맞춤형 인력과 기술 개발 ▲경영 개선 및 제반 업무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위탁교육 수행, 전문인력 강의 지원, 회원사와의 산학협력 지원, 업계 최신 동향 제공, 정보교환, 기술자문, 공동연구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한 한국형 마이스터고등학교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24곳이 올해 마이스터학교로 지정됐다. 항만물류 분야에선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가 지정돼 미래 전문 기능인을 교육 육성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항만물류고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의 산학협력약정 체결로 우수 인적자원 개발 및 우수 산업인력 공급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올해 항만물류고는 물류장비기술과 물류시스템운영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해 신입생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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