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4 18:18
한신정평가는 삼성중공업의 단기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세계 2위의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사업안정성,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선종으로 다양화, 양호한 수주잔량확보, 수익성 개선 추이 등의 긍정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신규수주 감소, 선수금 감소와 매출채권 증가로 인한 현금창출력 저하 및 이에 따른 차입금 증가 등은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의 석유시추 회사와의 특허분쟁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트랜스오션 오프쇼어 딥워터 드릴링사는 지난 2007년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는 시추선 등이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낸 5억원대 항소심 소송 청구를 포기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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