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8-17 16:33

[ 남성해운, 일본 나빅스 近海부문과 합병회사 설립 ]

남성해운과 나빅스라인(Navix Line)그룹의 나빅스近海는 지난 4일, 10월1일
부로 남성해운의 일본총대리점을 인수하기 위한 새로운 회사「나빅스남성」
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남성해운의 한일풀컨테이너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에서의 총대리점업
무는 지금까지 일본마리타임이 맡고 있었지만 남성은 영업기반을 더욱 강하
하기 위해 집하·운항관계업무를 새로운 회사에 전면이관하기로 했다. 근해
·내항운항 업무에 주력하고 있는 나빅스근해는 현재, 외국 2개선사의 대리
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의 합병사업으로 업무영역을 더욱 넓히게 된
다.
「나빅스남성」의 출자비율은 남성해운 60%, 나빅스근해 40%이며 비상근 회
장으로 金英治 남성해운 사장, 상근 사장으로 田島重男 나빅스근해이사장이
각각 취임한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의 연간매출액은 연간3억∼4억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일찌기 남성해운과 나빅스는 나빅스가 사업초창기의 남성으로부터 연수생이
오가는 등의 교류가 있었으며 이번 합병회사설립은 일본에서 영업확장을
검토하고 있던 남성과 중국항로등에서 정기컨테이너항로의 운영노하우를 갖
고 있는 나빅스근해와의 사이에서 합병회사 성립에 관한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빅스근해는 현재, 부정기선 부문에서 유니타이(태국)라인과 알피니(인도
네시아)라인의 대리점업무를 실시하고 있는데 남성과의 죠인트벤처로 이 부
문에서의 업업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남성의 일본향 서비스는 풀컨테이너 서비스가 부산·마산/京浜, 부산·마산
/한신, 부산/시모노세키·우베(宇部), 나카노세키(中關)·도쿠야마(德山)/
부산, 부산/오이타(大分)·호소시마(細島), 부산/니가타, 부산/小名浜, 부
산/도마코마이·하치노헤(八戶), 컨테이너선이 아닌 일반 정기선인 브레이
크 벌크 서비스가 부산/京浜과 부산/한신.
이 회사의 본사는 동경이며 지점은 오사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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