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7 09:59

건화물선시장 전반적 하락세 나타내

케이프와 파나막스사이즈가 주도
◆건화물선 시장= 12월 둘째주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수프라막스와 핸드사이즈에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케이프와 파나막스의 하락세를 막기는 다소 역부족인 분위기였다. 이는 연말 연시에 항차가 끝나는 선박을 가진 선주들이 가용 선복을 미리 성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2.86% 하락, 12월11일 3,579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12월 초의 반짝 상승세는 하락세 속의 숨고르기 였던듯, 지난 주 케이프 시장은 다시 한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선주들은 연말이 가까워지기 전에 가용 선복의 성약을 이루려는 듯 보였으나, 용선주들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는 분위기였다. 이로인해 12월 둘째 주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11월 중순 8,000을 넘어섰던 BCI는 5,000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다행히 그 하락폭은 감소하고 있지만, 향후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1.97% 하락, 12월11일 5,193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4.2% 하락, 12월11일 54,662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24.8%, 25.9% 하락, 각각 75,292달러와 75,329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27.9%, 40.1% 하락해 각각 49,495달러와 51,9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1,908DWT 벌커 “JEAN LD(2005년 건조)”는 50,000달러에 바유콴에서 인도돼 서오스트레일리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50,431DWT 벌커 “ZHENG YI(1984년 건조)”는 36,000달러에 저우산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파나막스에서는 12월 둘째 주를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FFA의 하락세와 함께 케이프 시장이 동반하락하며 파나막스에 긍정적이지 못한 영향을 주었다. 거품이 빠지듯이 하락폭이 점점 커지며 4,000대에 근접했던 BPI는 다시 3,000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멕시코만 발 곡물 화물에서는 일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하락세를 막기에는 다소 역부족인 듯 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6.49% 하락, 12월11일 3,673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8% 하락, 12월11일 23,674달러를 기록했다.

82,187DWT 벌커 “IRON MANOLIS(2007년 건조)”는 50,000달러에 엘 데케일라에서 인도돼 흑해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3,490DWT 벌커 “WAIMEA(1997년 건조)”는 24,500달러에 칭다오에서 인도돼, 오스트레일리아 동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케이프와 파나막스의 하락세와는 반대로 수프라막스와 핸드사이즈에서는 지난 주 상승세가 나타났다.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속에서도 선주들은 운임 및 용선료를 쉽게 떨어뜨리지 않았고, 가용 선복도 다소 없어졌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케이프와 파나막스의 영향을 받는 듯 12월 둘째 주 마지막날 BSI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BHSI의 상승폭도 감소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97% 상승, 12월11일 2,429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4.91% 상승, 12월11일 1,240을 기록했다.

53,688DWT 벌커 “LORENTZOS(2004년 건조)”는 23,500달러에 란샨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6,747DWT 벌커 “KEN(1998년 건조)”는 32,000달러에 CONTINENT에서 인도돼 서아프리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BDI의 하락세로 인해 매매활동이 소폭 줄어든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선가는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한 채 꾸준한 매각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 번 주는 전 선령과 사이즈에 걸쳐 중국 바이어들의 활동모습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12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8년 한국 건조의 “AZUL GLORY (178,632DWT)”로 중국 바이어에게 4,0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3년 일본 건조의 “CAPE VICTORY (177,359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2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8년 일본 건조의 “SUNLIGHT OCEAN (82,000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4,1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4년 일본 건조의 “THERESA HEBEI (76,423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5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7년 일본 건조의 “JUNO ISLAND (72,080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6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일본 건조의 “PIERRE (70,316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2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9년 한국 건조의 “HAINA WEALTH (68,772 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90년 일본 건조의 “FORESTAL ESPERANZA (53,680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6년 브라질 건조의 “ZSQ STAR (45,470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5년 일본 건조의 “NURTEN ANA (38,888DWT)”는 터키 바이어에게 850만달러에 매각됐다.

1977년 유고슬라비아 건조의 “CALYPSO I (30,880DWT)”은 쿠웨이트 바이어에게 경매로 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일본 건조의 “MARITIME MASTER (26,320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383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01년 한국 건조의 “LIONS GATE BRIDGE (71,395DWT)”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1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4년 크로아티아 건조의 “ZRIN (35,100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7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에서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8년 한국 건조의 “CONCORD (276,052DWT)”로써 개조목적으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6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1년 한국 건조의 “VIKING CRUX (154,970DWT)”는 경매를 통해 인도의 PRATIBHA사에 797만달러에 매각됐고, 1991년 중국 건조의 “VANGUARD VIKING 1 (99,310DWT)” 역시 경매를 통해 778만달러에 매각됐으나 정확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박 해체시장에서는 중국 해체업자들이 12월 둘째주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의 해체가를 제시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에 반해 시장의 주도권은 여전히 인도 해체업자들이 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12월 셋째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1975년 건조의 “MERAKLIS (53,836DWT)”로 중국 바이어에게 LDT당 305달러에 매각됐고, 1979년 건조의 벌커선 “UNIWERSYTET SLASKI (33,470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31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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