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프리미엄 저가항공사 제스트항공(Z2)이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4일 오전 7시에 취항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이후 운휴상태였던 인천과 보라카이 노선이 직항으로 연결돼 그동안 마닐라를 경유해 7시간이 걸렸던 보라카이 여행길이 3시간 단축됐다.
주 4회(월·목·금·일 오전 8시 25분 출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비행스케줄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여행을 미뤄왔던 직장인들과 주말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인 항공노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의 에이미그룹(Amy Holdings)이 아시아스피릿항공을 인수해 개명한 제스트항공은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공격적인 노선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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