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6 17:34

중동항로/물량 전달比 증가세…소석률 90%대 올라서

한진해운 중동 서비스 확대 “선사들간 치열한 경쟁 예고”
11월중동항로는 지난달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10월 물동량은 보합세를 이루면서 소석률이 85~90%를 기록했지만, 11월 물동량은 전달대비 5~10% 증가해 선사들의 소석률이 대체적으로 90%대로 재진입했다. 작년 하반기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동항로의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운임도 많이 떨어진 이후 올해 상반기 물동량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5월이 돼서야 처음으로 기본운임인상(GRI)를 시행하게 됐다. 이후 8, 9월 시행함으로써 예년 수준의 운임을 회복됐다.

중동항로 선사단체인 IRA는 지난 11월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달러를 인상하는 GRI 실시하기로 계획했지만 부분적으로 적용했을 뿐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한진해운은 11월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중동-인디아 서비스인 FIM 노선을 폐지하고, 인도와 중동지역에 각각 1개씩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 운항중이다. FMX(Far East Middle East Express)로 명명된 중동 노선은 한진해운 4척, STX 1척, 장금상선(Sinokor) 1척의 총 6척의 4,000TEU급 선박을 투입, 공동운항 형태다. 11월28일에는 광양에, 29일에는 부산항에 기항함으로써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기항지는 칭다오-울산-부산-광양-상하이-닝보-가오슝-서커우-싱가포르-반다르아바스-제벨알리-코파칸-카라치-싱가포르-칭다오 순이다.

한진해운의 FMX 노선의 개설로 선복량이 늘어나게 돼 선사들간의 치열한 집화경쟁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물동량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중동지역에 원활하게 실어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주요 수출시장이었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로의 수출 물동량의 상승 곡선이 완만해진 반면, 소위 레반트지역의 수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레반트 지역은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 레바논 4개국으로, 올해 레반트 지역은 레바논을 제외하고 수출량이 급상승했다.

레반트지역의 수출 물동량이 급증한 이유로 연초 유가하락으로 중동시장이 정체기를 가졌을 때 레반트지역은 세계 금융위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석유수출의 의존도도 중동의 다른 국가들이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라고 코트라는 언급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휴대폰, LED TV 등 IT 및 가전제품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났다. 요르단은 우리나라의 최대 중고차 수출시장이기도 하다. 작년 5만대 이상을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전체 중고자동차 수출량의 20%를 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디섹은 중동에서 대규모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디섹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철판과 자재를 패키지 형태로 중동측에 공급하며, 계약규모는 1억1,200만유로 수준이다.

오는 12월 중동항로의 유가할증료(BAF)는 TEU당 254달러를, FEU는 508달러를 적용한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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