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6 10:29

「컨」선사, 공동운항통해 선대운영 효율 극대화해야

벌크선운임지수인 BDI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다 하루 하락폭으론 가파른 내림세를 보여 고무됐던 부정기선업계가 시황 예측에 분주하다. 수요와 공급이 안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벌크선 운임시장도 부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최저점에서 상승하는 시기와는 다른 양상이 예상되며 내년들어 비수기를 지나면 본격적인 상승곡선이 그려질 공산이 크다는 희망을 안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들도 벌크선 전망에 대해선 나름대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증유의 해운침체가 쉽게 치유되지는 않겠지만 벌크선 운임시장의 추이를 지켜볼 때 상승쪽에 무게를 두는 듯 하다. 문제는 컨테이너 정기선분야의 시황 예측이다.

올 세계 교역량이 약 11%정도 감소할 것으로 관계기관은 전망하고 있지만 지역별 증감폭이나 체감지수는 상대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향후 해상물동량 전망치를 선뜻 제시하기란 매우 어려운 사안이다. 특히 세계 경제가 아직도 침체의 깊은 골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소비위축에 큰 영향을 받는 컨테이너화물의 경우 가파른 회복세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 예측에는 항상 걸림돌로 따라다니는 것이 선복과잉이다. 선사들마다 글로벌 경제위기이후 선대운영을 적절히 조정하면서 계선량을 늘려 수요에 공급을 맞추고는 있지만 수년간 초호황기를 맞았던 해운경기하에서 선사들이 선복을 크게 늘리는 바람에 빠른 시일내에 선복과잉을 해소시킬 방안이 좀처럼 떠오르지 않고 있다.

이는 결국 선복과잉상태가 향후 수년간 이어지면서 운임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부분적으로 컨테이너정기선 시황이 내년 상반기쯤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앞으로 3~5년정도 지나야 수급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유수 정기선 선사들의 3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물론 상반기보다는 하락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일부 선사들은 2분기보다도 좋지 않은 실적을 기록해 정기선 시장의 심각성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을 보면 선진국, 신흥공업국 모두 마이너스 경제성장에서 벗어나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한파는 기업들에게 자금유동성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주면서 설비투자에 소홀케 하는 빌미를 주었다. 경제는 성장하지만 실업률은 늘어나는 이상기류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결국 계속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게 돼 거시적으로 볼 때 세계 교역량에 있어 불확실성을 더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시기적으로 정기선시장이 비수기인점을 고려시 현기준으로 내년 전망을 하기는 애매하지만 작년 11월이후 추락했던 물량을 원점으로 끌어올리기에는 아직도 힘이 매우 부친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정기선 시장의 수급균형이 3년정도 시간을 필요로 하다고 가정할 때 선사들로선 불필요한 선박의 매각과 함께 선박운항 효율을 극대화하는 공동운항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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