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5 11:25

케이프, 과열의식 광산업체 한발 물러서 상승 꺾여

드라이 / SNP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과열을 의식한 광산업체들이 한발 뒤로 물러서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20일 BCI와 TC average는 7,542포인트와 81,575달러로 전주대비 각각 359포인트(5%)와 5,041달러(6.6%) 상승하였지만 주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 반납하면서 BCI는 8,200포인트 대에서 7,500포인트 대로 내려갔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주중반 105,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이틀 만에 16,000달러(44%) 빠진 89,000달러를 이루었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주중반 24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주후반 20.7달러로 떨어졌다. 12월 화물의 소진 양상과 함께 용선주들이 후퇴 움직임을 보이면서 태평양 수역의 운임 변동폭이 컸던 반면 대서양 수역의 변동폭은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대서양 수역fronthaul운임은 109,269달러까지 오른 뒤 주후반 5,769달러(5.3%) 하락한 103,500달러를, R/V운임은 80,000달러 후반을 이루었다. 주중반 47달러까지 상승한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주후반 45달러로 마감하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2006년 건조된175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11-13개월간 일일용선료 45,000달러를 형성하였다.

파나막스 시장에서는 BPI가 전주대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올해 처음이자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4,000 포인트 대에 재진입하는 등 순항하였지만 주 후반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하락반전과 함께 FFA시장의 불안감이 고개를 들면서 스팟시장도 그 여파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및 태평양 수역의 R/V운임은 전주대비 각각 21%와 40% 상승한 38,700달러와 37,609달러를 형성하였는데, 이런 R/V운임의 고공행진은 차터러들의 스팟 수요를 단기용선 수요로 전향시키면서 기간용선시장의 거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로써 11월 20일 BPI는 전주대비 446포인트(11%) 상승한 4,424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3,625달러(11%) 상승한 35,597달러를 기록하였다.

대형선 시장의 불안이 반영되지 않은 수프라막스 시장은 이전주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11월 20일 BSI는 340포인트(16%) 상승한 2,487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3,556달러(16%) 상승한 26,009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8% 상승한 36,000달러를, 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18% 상승한 42,000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22% 상승한 25,720달러를 이루었다. 인도산 중국 수출용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2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 8월 이래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한편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11% 상승한 26,700달러를 형성하면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중고선 벌크선 시장에서는 2000년대 이후 건조된 파나막스 벌크선의 거래가 활기를 나타냈다. 일본 선사 Kambara Kisen은 82K DW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을 2010년 2분기 인도조선으로 선가 3,800만 달러에 리세일하였다. 바이어는 이탈리아 선주 Bottiglieri로 알려지고 있다. 덴마크 선사 Torm은 두 척의 파나막스 벌크선 ‘Torm Charlotte’호와 ‘Torm Rotna’호를 매각하였다. 4년 선령의 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Torm Charlotte’호(2005년 일본 Tsuneishi조선소 건조)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3,5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동형선인 4년 선령의 ‘Bison호(일본 Sasebo중공업 건조)는 지난 7월 선가 약 3,600만 달러에 매각된 바 있다. 8년 선령의 ‘Torm Rotna’호(2001년 일본 Tsuneishi조선소 건조)는 중국바이어에게 선가 2,9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본선의 선가는 자매선인 ‘Torm Tina’호가 지난 6월 선가 3,000만 달러를 형성한 것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대만 선사 EMI(Eastern Media International Corp)는 3척의 파나막스 벌크선을 독일 선사 H. Vogemann Group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3척은 일본Imabari조선소에서 건조된 자매선으로 ‘Willi Salamon’호(2000년 건조), ‘Gertrud Salamon’호(2001년 건조), ‘Maria Salamon’호(2001년 건조)인데 Enbloc조건으로 선가는 약 8,200만 달러를 형성하였다.

탱커/SNP
11월 20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 보다 약 5.0포인트 상승한 WORLD SCALE 52.5 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11월 20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톤당 1.0 달러 정도 상승하여 약 465.5 달러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37,200/day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Vela International Marine사에서 매각 중이던 세 척의 S/H VLCC가 브라질의 광산
업체인 Vale사에 매각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7월 경에 MT 'Al Bali Star' (약 291,000 DWT, 1994년 건조)를 Vale사에서 매입하였다는 소문이 시장에 돌았었지만, 이번에는 MT 'Livra Star' (1993년 건조) 와 Phoenix Star' (1993년 건조) 등 총 3 척의 VLCC를 척당 약 2,0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Vale사는 이 선박들을 VLOC 개조 목적으로 매입하였으며, 자사의 철광석 장기 수송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외에 노르웨이의 케미칼 수송 전문 회사인 Stolt Nielsen사에서 LPG 수송 사업을 시작하면서 VLGC 'Althea Gas' (82,200CBM, 2003년 건조)를 그 첫 번째 선박으로 매입 하였으며, 선가는 약 5,300만 달러 정도에 성약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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