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9 10:22
호주항로 BAF 4달만에 인상
TEU당 400달러
호주항로 유가할증료(BAF)가 4달만에 인상된다.
취항선사 단체인 아시아•호주협의협정(AADA)은 최근 상승추세인 국제유가를 반영해 다음달 4일부터 20피트 컨테이너(TEU) 당 400달러로 BAF를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11일 375달러로 오른 지 약 4개월만에 같은 폭 만큼 추가 인상되는 것이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요율은 두배다.
AADA는 유가가 트리거포인트(변동점)를 기준으로 4주간 고점 혹은 저점을 나타내면 BAF를 조정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이후 TEU당 25~50달러씩 매달 인상해오고 있다.
AADA 회원사는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함부르크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K-라인, MOL, MSC, NYK, OOCL, 골드스타라인 등 12곳이다. 머스크라인이 다음달 탈퇴 1년만에 재가입할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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