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8 16:10

선협과 무역협회, 선화주 워크샵 통해 협력다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선ㆍ화주 협력증진을 통해 동발발전의 틀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협회는 11월17일 오후 2시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운 및 무역업계 실무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해운위기 극복과 발전적 선하주 상생방안 모색」을 주제로 선ㆍ화주 워크샵을 공동 개최하고, 선화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날 워크샵에서 제1주제 발표에 나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노성호 실장은 ‘2010년 세계경제 및 교역 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60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세계교역규모는 최대 24% 가량 감소하여 80년만에 최악의 상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노 실장은 “각국 중앙은행이 리먼파산 이후 금리인하 및 통화정책의 확대실시, 그리고 각종 경기부양책 등으로 바닥 근접 후 하반기 U자형 경기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W, L자형 경기침체 자익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출구전략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 실장은 “경기회복을 위한 세계적인 공조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세계경기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어 세계경제는 올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 2010년에는 플러스 성장과 함께 세계교역량도 한자리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우리 경제의 경우 수출부진이 우려된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 △달러화 약세지속 △고용불안 및 실업률 상승 △인플레이션 및 출구전략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어 계명대학교 하영석 교수는 ‘대량화물 관련 선화주 상생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해운기업과 화주의 협력관계가 미진한 것은 △기업규모의 영세성 △3PL 의존의 두려움 등 종속가능성 △공급체인의 가시성에 대한 평가의 어려움 △녹색물류의 수행능력 불확실 △글로벌 물류프로세스 관리능력의 미흡 등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의 문제점은 후진적 거래관계에 있다”며, 가장 바람직한 선화주 상생의 사례로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한 일본통운과 제조기업의 협력사례를 들며 일본의 경우 화주의 높은 자국선 이용률과 대량화물의 높은 적취율, 그리고 높은 장기운송계약 비중을 들었다.

하 교수는 “선화주 상생을 위해서는 해운물류기업의 대형화 지원을 비롯하여 자산기반 물류제공자인 컨테이너선사를 제조기업의 물류네트워크 관리자로 육성하고, 선박금융기관 설립시 화주 등의 지분참여와 호혜의 서클구축을 위한 협의회 활성화 및 위상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박광서 교수는 ‘정기선사 이용관련 화주 애로사항 및 선화주 상생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정기선을 이용하는 화주들의 애로사항으로 △정기선 운송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 △공급자 중심의 법ㆍ제도에 따른 문제점 △운송요금에 대한 해석차이로 인한 분쟁 △운송요금체계의 복잡성 △물류ㆍ운송요금 공급자 중심으로 일방적 결정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선진형 선화주 협력방안 정착을 위해서는 “물류ㆍ운송요금 체계의 개선을 비롯하여 관련 법령 및 제도 보완, 불공정 무역행위 억제를 위한 장치 및 협의체 구성, 범정부 차원의 조정기구 설치 및 운영, 수요자 중심의 수출입체계 개선,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해운물류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 해운 및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정기선분과와 부정기선분과로 나뉘어 각자의 애로사항을 개진하는 한편,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부정기선부문 분임토의에서 선사측은 일본과 중국의 자국화 자국선 정책지속과 해운조선 보호주의의 국제적 확산 등을 화주측이 고려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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