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5 14:13

“위기의 철도산업, 사업쪼개기로 생존전략 짜야”

부문 독립화로 사업복잡성·비용 줄여
●●● 경제침체로 철도 운송 물량이 30%나 급감한 가운데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대학의 폴 비텐브링크 교수가 철도운송산업에서 독립적인 수익사업을 발굴해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텐브링크 교수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황 악화로 철도수송기업들은 엄첨난 비용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높은 경비와 복잡성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화물철도운송사업을 개별사업부문화해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인터내셔널 트랜스포트 저널(ITJ) 최근호가 보도했다. 비텐브링크 교수가 말한 철도의 개별사업부문은 지역특화철도, 순수 수송, 철도복합운송제공자, 철도네트워크관리시스템 등이다. 독립사업부문은 독자법인이나 철도운송기업 내 별도사업부문의 형태로 실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특화 철도부문은 높은 생산 유연성과 광범위한 업무수행능력을 지닌 인력을 필요로 한다. 지역에 맞는 노하우와 낮은 서비스 생산성, 단순명료한 수송 스케줄과 관리조직 등이 성공 조건이다.

반면 수송사업부문은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에서 블록트레인과 화차의 생산성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수송회사는 대부분 서비스 생산성 향상에 힘을 기울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은 비용으로 만족할 만한 수송 서비스를 끌어내는 것이다. 이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은 간과해선 안된다고 비텐브링크 교수는 지적했다.

단순 수송서비스의 사업 능력은 철도의 숫자로 평가된다. 수송서비스 시장은 경쟁이 심하고 단가가 낮다는 점에서 비용관리를 최우선가치로 둬야 한다.

수송사업부문이 단위 철도만을 운영하는 방식이라면 철도네트워크관리사업은 전체 철도 시스템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부문은 복합운송제공자나 단일화차서비스 제공자를 상대로 마케팅 및 업무를 진행하는 성격을 갖는다. 때문에 최적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품질에 주안점을 둘 수밖에 없다. 수송을 위한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블록트레인은 수송사업자로부터 매입해 해결할 수 있다. 네트워크관리사업부문은 조직 및 참여 인력은 작은 반면 비용은 높을 수 있다.

자체 소유 철도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철도복합운송업자는 영업조직만을 갖추면 사업을 할 수 있어 조직규모가 가볍다. 이들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화차 및 철도연결 물류서비스를 제공한 뒤 받는 주선료가 주된 수입원이다. 결국 우수한 고객서비스 품질, 이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인력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유럽의 복합운송서비스 제공자들의 성공담에 의해 입증됐다. 그들은 혁신과 생산성, 철도스페이스의 일괄판매, 화차가동률 리스크 등을 떠안는 방식으로 업계에서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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