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7 15:29
중국 최대 정책기관 중국인민공화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해운업계가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자국
내 신규수주의 절반이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밝혔다.
동 위원회의 심의관은 현재 세계 조선시장의 건조능력이 연간 약 1억
8,000만~ 2억dwt 인데 비해 세계수요는 8,000만~1억dwt 에 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수의 선주들이 지불과 선수금을 포기하면서까지 발주를 취소하고 있어
과잉건조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금년 7월 중국 최대규모 해운사 China Ocean Shipping의 계열사들은
Cosco그룹의 Zhoushan 조선소에 신규발주한 57,000dwt급 벌크선 8척을 취소했다.
중국 산업기술정보부에 따르면 금년 중국조선소의 건조능력은
총수요량(5,000만dwt)을 크게 넘어선 6,600만dw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6~8월에 걸쳐 신규수주량은 증가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대부분 자국 내 선사들이 발주한 물량인 반면 해외 수주는 여전히
저조했다.
중국조선업협회(CANSI)에 따르면 현재 건조 중인 선박 중 10%가 8월에
연기됐으며, 신규수주 20%의 건조도 미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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