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7-31 00:00

[ 금강산 관광선 사업 국내대리점 후보사 설명회 갖... ]

금강산 관광선 사업 국내대리점 후보사 설명회 갖는 등 “초읽기”

선박운항은 현대상선이 주관… 금강개발산업은 국내영업 총대리점
현대, 국내 대리점 후보업체 약 70여개사 선정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선 사업이 통일부와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장선항, 동해앙의 여객터미널 보수공사가 예상외로 빨리 마무리지을 수 있
을 것으로 보여 급진전되고 있다.
이와관련 현대는 지난 8월 25일 계동 사옥에서 금강산 관광선의 승객모집
등 국내영업을 대행하게 될 대리점 후보업체 약 70여개사를 대상으로 향후
사업일정, 영업방향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국내대리점 후보사 사업설명회

현대는 선박을 운항하게 될 현대상선이 주관이 되고 금강개발산업을 국내영
업 총대리점으로 해 전국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달간에 걸친 정밀심사를
거쳐 국내 대리점 후보업체 약 70여개사를 선정했다.
現代측은 이번 대리점 후보업체 선정과 관련 ▲관고아관련 단체와 협의를
거친 공정한 선정(공정성) ▲ 지역별 균등분배(합리성) ▲ 모객능력 및 영
업력을 감안해 선정(사업성) 등 3가지를 대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
또 ▲독립법인체 일 것 ▲ 일반여행업 등록업체를 우선하되 지역성에 따라
국외, 국내여행 등록업체중에서 선정 ▲ 보증금 납부가 가능한 충분한 자금
력이 있는 업체(지역별 차등, 3군으로 구분) ▲ 과거 1년이상 해외여행 송
객실적이 있는 경험있는 업체 우선 ▲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납세체납 사
실이 없을 것 ▲ 지역사회에서 평판이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지
역별로 안배 ▲ 기획여행 5억원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BSP에 가입한 업체 우
선 ▲ 전산시스템(인터넷 접속 가능)이 갖춰져 있고 전산관리요원을 갖출
것 ▲ 영업능력이 탁월하고 경영마인드 및 열성도가 현대의 방침과 부합할
것 등을 세부 선정기준으로 해 최종 확정했다.

여행업계에도 활력을

현대는 이번 대리점 후보업체를 당초 몇개로 한정키로 했다가 전국적으로
확대한데 대해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업계
의 고용증대 및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며, 전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예
약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내여행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여행문화
를 정립하자는 차원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현대는 금강산 관광선 사업의 구체적인 일정과 프
로그램 등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승객모집, 영업방향 등에 대한 집중적
인 논의를 했다.
이와관련 현대측은 대리점 후보업체에 이 사업이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예약 등 제반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주도록 당부했다.

한편 금강개발산업은 최근 한국인성교육협회와 금강산 관광객 안내원 용역
계약을 체결, 이 협회를 통해 관광가이드 82명을 파견받을 계획이라고 밝혔
다. 이들 관광가이드는 관광객의 신변안전과 건강관리, 금강산 산행 지원,
기타 관광객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사단법인 한국인성교육협회(02-786-422
8/9)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인터넷(노동부 취업정보센터)을 통해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을 끝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7월 29일 각각 2만8천톤, 1만8천톤 규모의 유람선 2
척을 말레이시아로부터 도입키로 했으며 유람선 출항지는 동해항으로 최종
확정했다. 금강산 관관을 위해 투입될 선박중 2척은 모두 용선하는 것으로
현대는 8월초 선주사인 말레이시아의 스타크루즈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
고 울산항으로 입항시킨후 선내시설을 보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현대가 들여 올 1호선은 2만8천톤 규모로 길이가 205.5미터, 폭 25.
2미터, 홀수 7.6미터이며 평균속도는 20노트이다.
동 선박은 승객 1천4백명, 승무원 6백명 등 총 2천여명이 승선할 수 있는
크기로 선명은 ‘현대 금강’호로 결정했다.
2호선은 1만8천톤 규모로 길이 171.6미터, 폭 24.4미터, 홀수 6.7미터, 속
도는 18노트로 승객 8백88명, 승무원 3백2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선명은
‘현대 봉해’호로 정했다.

통일그룹도 내부적으로 사업 검토

한편 현대는 지난 8월 19일 통일부에 금강산사업계획을 제출했다. 그 주요
내용을 보면 관광선 2척을 동해/장전항간에 운항한다는 것이다. 운항예정일
은 1차로 9월 25일 금강호가 2차로 10월 20일 봉래호가 출항할 예정이다.
장전항 부두시설 공사는 현대측에서 건설할 예정인데, 안벽 320미터, 돌핀
4기등 건설에 9백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산 유람선 사업은 최근 통일그룹이 일일코스의 일정으로 관광항 수 있
는 쾌속선을 속초항을 통해 투입할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강산 유람선 속초항유치위원장이 해양부에 속초항 항만시설 확장건
을 건의했다. 건의내용은 금강산과 최단거리인 속초를 중심으로 설악권과
금강권이 연계 개발돼야 하고 속초항을 정비, 확장하여 관광중심항으로 발
전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금강산 유람사업으로 동해안 항만들간의 유
치작전이나 대그룹간의 경쟁적인 사업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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