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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5일 이스탄불 터키항공 본사에서 테멜 코틸 터키항공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공동운항을 포함한 양사간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25일부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터키항공과 인천-이스탄불 공동운항 노선을 다시 연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터키항공 테멜 코틸 사장은 현지시각으로 5일 오후 이스탄불 소재 터키항공 본사에서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와 발전적인 파트너십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공동운항은 지난 1일(현지시각) 한국과 터키간 항공회담에서 복수항공사제 허용에 따른 것으로, 아시아나는 향후 시장 여건에 따라 직접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7년 5월부터 이듬해 10월 초까지 김포-이스탄불 노선에 직접 운항을 했으며 2006년5월 말까지는 터키항공 운항편에 대한 공동운항을 하는 한편 승객의 대다수가 한국인인 점을 고려해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을 터키항공 운항편에 탑승 지원하기도 했다.
아시아나가 공동운항 하는 터키항공의 인천-이스탄불 운항편은 매주 월·수·금·일 오후 11시55분에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현지시각)에 이스탄불에 도착하게 된다. 이스탄불에선 매주 화·목·토·일 오후 11시4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3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0개 항공사, 14개 국가, 195개 노선에서 주 1649회로 늘었다. 터키항공은 지난 해 4월 스타얼라이언스 정식회원사로 가입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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