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0 15:52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지난 9월 10일, 인천항 항만하역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항만하역요금의 인가요율 준수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에 항만업계가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로 하역업체간 과당경쟁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물량유치를 위한 하역요금의 덤핑은 업체의 경영부실 초래는 물론 항만 노동자의 노동조건 악화 및 고용불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항만하역업계 스스로 법정인가 하역요율 준수 및 공정한 경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취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의 물동량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여파로 인해 전년도 같은 기간 73백만톤에 비해 13.6%가 감소한 63백만톤으로 나타났으며, 점차 전년도 수준을 회복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올해 가을철을 기해 대유행이 예상되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비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신종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대유행하여 인천항내 근로자들의 감염이 증가할 경우 하역 노무공급 차질 등 항만운영에 심각한 문제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업장 별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대량 감염에 따른 비상운영대책 등도 사전에 강구하는 등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방지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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