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3 17:00

북미항로 선화주 운임문제 해소 시급

9월중 운임인상은 선사들마다 입장달라
미국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보도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해운경기는 아직도 깊은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TSA선사들은 운임이 워낙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기에 이를 개선하느라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기본운임인상이나 부대요율 인상을 통해 운임을 최대한 채산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산이다.

지난 8월 10일부터 40피트 컨테이너(FEU)당 500달러, 20피트 컨테이너(TEU)당 400달러를 인상한데 이어 선사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9월중으로 성수기할증료를 40피트당 400달러, 20피트당 300달러 부과할 예정이다. 북미항로의 경우 3개월마다 유가할증료를 조정하고 있어 10월에 유가할증료가 인상, 또는 인하될 예정이다.

선사들의 운임인상이 크게 부담이 되고 있는 화주측은 무역협회를 통해 북미항로 취항선사들의 운임인상에 반발하고 나섰다. 무역협회측은 TSA선사들이 지난 4월말 체결한 북미수출항로의 연간운임계약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운임인상 내용으로 SC변경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선사측은 화주측과 계약대로 해상운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운임인상은 화주측서도 잘 알다시피 워낙 낮은 운임이 적용돼 자칫 선박운항에 큰 차질을 빚을 수도 있어 원활한 선박운항을 위한 수준까지는 운임이 회복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한편 선사들은 북미항로의 시황이 예상보다 침체국면을 지속하고 있어 항로 서비스 중단 등 특단의 조치들을 취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현대상선을 비롯해, 프랑스 CMA CGM,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북미항로의 심각한 침체로 부산과 미동안간 해상항로를 접는다.

이들 3개 선사는 시장수요에 대응해 51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운항하는 파나마 경유 아시아-미동안 항로를 9월 말 이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노선은 닝보-상하이-칭다오-부산-발보아-서배너-뉴욕-마이애미를 연결하고 있으며, 선박 배선은 머스크라인 4척, CMA CGM 3척, 현대상선 1척씩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상선에선 중국-서배너서비스(CSX)로, 머스크라인과 CMA CGM에선 각각 TP10, 허드슨루프로 각각 불리고 있다. 이 항로의 마지막 출항 선박은 9월27일 닝보항을 출항하는 CMA CGM의 4천TEU급 컨테이너선 벅스타(Buxstar)호다.

현대상선은 이로써 부산-미동안 항차 수가 주 2회에서 1회로 줄어 들게 된다. 현대상선은 현재 이 서비스와 함께 한중일-파나마-마이애미를 잇는 아틀랜틱퍼시픽익스프레스(APX)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CSX)의 대체 노선이 들어올 것으로 안다”며 “다만 공동운항하게 될 선사 등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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