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8 10:11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09년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컨테이너 138만TEU가 처리돼 전년동월 대비 13.0%가 감소했으나, 2009년 1월이후 감소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에 비해 수입화물 컨테이너(44만4천TEU)는 20.2%, 수출화물 컨테이너(45만1천TEU)는 16.9%, 환적화물 컨테이너(46만8천TEU)는 13.1% 각각 감소한 반면, 연안화물 컨테이너(17천TEU)는 금년 2월부터 개설된 연안항로의 운항 본격화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109.6%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항은 7월 100만5천TEU를 처리해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처리실적 100만TEU를 회복했다.
한편, 전국 무역항의 항만 물동량은 총 89,983천톤이 처리되어 전년동월 100,924천톤에 비해 약 10.8%(10,941천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광석과 철재 물동량이 각각 31.6%, 25.2%로 크게 감소한 반면, 화공품과 유연탄은 각각 21.4%, 3.4% 증가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인천·광양항 등 주요 항만에서는 전년 동월에 비해 물동량이 각각 11.6%, 5.0%, 20.3% 감소한 반면, 대산항은 유류수입 증가로 물동량이 10.9%로 크게 증가하였고, 울산항도 화공품 증가로 2.0%로 소폭 증가하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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