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0 10:09
이라크, 현대자동차 수입 중단 철회
일반수입상들의 불만제기로 시행도 되기전 철회
이라크 세관은 지난 16일부터 이라크 내 현대자동차 수입은 딜러(Al-Kasid Group)를 통해야만 한다고 공지한 내용을 전면 철회했다..
Salim Nawfal Hameed 관세청장에 의하면, 종전의 공지내용은 산업부(the trademark office in the Legal Dept. in the Ministry of Industry) 요청 공문에 불과하며, 정식으로 규정화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대차 Exclusive Distributer인 Al-Kasid Group 보호차원에서 공지됐던 내용이 시행도 되기 전에 철회된 배경에는 일반수입상들의 불만제기가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고자동차까지 규제하려 하자 다수 수입상들이 세관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세관측은 더이상 문제가 커지기 전에 종전 공지내용을 철회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라크는 전쟁 이후 비즈니스 체계가 아수라장이 된 상태에서 그나마 중고차 수입상들의 수가 타업종에 비해 다수를 점하고 있다.
한편, 향후 정부 수요는 딜러를 통해서만 충족시키고 민간수요는 종전처럼 일반수입상을 통해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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