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0 10:55
2012여수세계박람회 마스코트 ‘여니(Yeony)·수니(Suny)’, 2012상하이세계박람회 마스코트 ‘하이바오(海寶)’ 대형 모형이 서울역에 함께 설치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와 2010상하이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사무협조국장 홍하오-洪浩)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역 KTX 2층 맞이방에서 여수·상해 세계박람회 마스코트 설치 제막식을 연다.
양 엑스포 마스코트 제막행사는 한·중 양국이 2012년 여수, 2010년 상해 등 아시아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중 양국이 엑스포의 준비와 운영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국민적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 KTX 2층 맞이방에 설치된 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여니(Yeony)·수니(Suny)’ 및 상하이엑스포 마스코트 ‘하이바오(海寶)’는 가로 4.5m, 폭 1.5m, 높이 2.9m로 제작되었으며 양쪽에 양국 엑스포 개최시기를 알리는 전광판과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여수엑스포 강동석 조직위원장, 상해엑스포 홍하오 사무협조국장(우리의 조직위원장에 상당), 오현섭 여수시장 및 양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봉황위성TV, 해방일보 등 중국 7개 방송·언론기관 기자단도 이날 행사를 취재하여 중국에 방영할 예정이어서 중국시민들에게도 한중 엑스포 홍보협력에 관한 의미가 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막행사에 앞서 열리는 식전공연에는 양국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무용과 노래가 펼쳐져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에게도 잠시나마 문화공연을 감상하는 기회를 선사하게 된다.
여수엑스포조직위와 상해엑스포조직위는 지난해 3월과 8월에 양국 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MOU를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청년홍보단의 여수엑스포 성공기원 방한 홍보활동, 서울과 상해에서 양국 엑스포 교차 광고, 엑스포 참관단 파견 시찰 활동 추진 등 다방면의 상호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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