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5 04:31
항공화물 유류할증료 대세 인하
DHL 등 대부분 기업들 이달부터 소폭 내려받아
항공화물 수송기업들이 유류할증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4일 인터내셔널트랜스포트저널에 따르면 독일 특송기업인 DHL은 지난달 31일부터 유럽 지역 유류할증료를 종전 1kg당 0.55유로에서 0.5유로로 인하했다. 같은 달 10일 올린 폭 만큼 다시 내린 것이다.
미국 센추리언항공화물도 3일부터 유류할증료를 km당 0.5유로에서 0.45유로로 인하했다. 유나이티드카고는 6일부터 미국내 화물에 대해선 1파운드(약 0.45kg)당 0.02달러, 수출화물은 kg당 0.05달러로 인하할 계획이다.
반면 브라질 탬카고(TAM Cargo)는 0.35유로였던 유류할증료를 이달 1일부터 0.4유로로 올려받고 있다. 그동안 자사 유류할증료가 다른 회사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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