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0 10:24

중국 조선 전망, 아직 어두워

6월 신조선 수주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
중국조선사들과 애널리스트들은 금년 6월에 신조선 수주량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가 회복세로 돌아서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6월 중국 내 수주된 신조선은 41척(470만DWT)에 달했다.

중국조선협회(CANSI)에 따르면 이중 Grand China Logistics가 Zhoushan Jinhaiwan 조선에 벌크선 30척(410만DWT)를 발주했다. 또한 동협회는 신조선 수주량이 금년 1~5월간 120만 DWT에서 6월 470만DWT 급상승하는 양상을 보여왔지만, 이 같은 추세를 회복으로 볼 수는 없다며 경고했다. Dalian 조선산업의 부국장은 회복세가 올 하반기 매우 느리게 나타날 것이며, 6월 수주량은 GCL 같은 신흥회사들이 발주한 것이 대부분인 반면, 기존 선사들 계약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존 선사들의 약 1/3이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바닥을 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산업 IT 장관에 따르면 중국 조선소들의 연간 건조능력은 6,600만DWT를 기록하며 연평균수요인 5,000만DWT 를 월등히 앞질렀다며 지역 조선사들이 완전히 회복하려면 3~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주감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조선사들이 오프쇼어사업 같은 고도의 기술 분야에 초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한편 CANSI는 지난 6월에 14척의 계약이 취소되어 하반기 발주취소가 69척(350만DWT)에 달했으며 앞으로 몇 달간, 특히 소형조선사들은 상황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 지적했다. 정부는 조선업부양정책으로 금융사들로 하여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소를 지원하게끔 유도하고 있으나, 재정구조가 취약한 소규모 조선사들에 대한 지원은 꺼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70대 조선사들의 신조선 건조량은 60.2% 증가한 1,230만DWT를 기록했으며 수주잔량은 1억 6,800만DWT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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