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9 07:49

동해시, 화물자동차 휴게소 2013년 완공

강원 동해시에 화물자동차 휴게소가 들어선다.

8일 시에 따르면 항만시설의 확충과 항만주변의 여건 변화에 따른 물류증가에 대비한 동해복합 화물자동차 휴게소를 오는 2010년 착공해 2013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사업은 정부의 화물자동차휴게소 중장기 확충계획의 단기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2010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동해시 송정동에 조성하게 될 동해 복합 화물자동차 휴게소는 140여억원을 투입해 50,000㎡부지에 연면적 5,3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420대의 주차시설과 음식점, 이용원, 빨래방, 헬스장, 수면실 등 운전자들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에 따라 현재 사업예정지 용도변경을 위한 도시기본계획변경용역과 이번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이 추진중에 있다.

이번 용역은 입지분석을 통한 사업대상지 결정, 기본구상, 경제적 타당성분석 등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용역, 재정투융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반영. 실시계획승인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보상 등을 거쳐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관계자는 "동해복합화물자동차 휴게소가 건립되면 동해항을 중심으로 물류허브기능의 강화로 강원권 제일의 물류중심항만 및 대북방 물류전진기지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화물차휴게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공 및 민간자본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SK에너지와 지속 협의중에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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