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8 16:28

부산항, 환적화물 유치 새 인센티브제 추가 실시

부산항을 동북아 해운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국제 해양화물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시행되고 있다. 부산항은 특히 경제적 가치가 높은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원양 및 연근해 선사 대상 인센티브 제공, 해외 마케팅, 항만시설 사용료 인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원양선사를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제도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컨테이너선이 싣고 있던 화물을 모두 내리고 선대를 교체하는 경우 선박 입출항료와 접안료 등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BPA는 부산항 처리 화물 가운데 환적화물의 비중이 20~30%이면 항비의 50%를, 환적화물이 31% 이상이면 항비의 10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부산항을 동북아 환적화물 중심기지로 해 인근 항만들을 피더선으로 연결한 지도. 간선항로상에 위치한 부산항의 지리적 우위성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선대 교체는 수리에 들어가는 배나 빌린 배의 기간이 만료된 경우, 기항지 조정 등을 위해 싣고 있던 짐을 모두 내리는 것을 말한다. 부산항이 이 같은 선박을 유치할 경우 한꺼번에 많은 환적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운영사의 하역 수입과 예ㆍ도선료, 검수 등 각종 부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부산항에서는 50여척이 선대교체를 했으며, BPA의 이번 제도 추진으로 상하이와 닝보 등 저렴한 항비 때문에 중국항만을 이용했던 선사들이 부산항을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는 코스코의 ‘DAMMAM’호가 서비스 노선 조정을 위해 선대를 교체, 119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개)의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선박 입출항료와 접안료를 감면받아 이번 제도의 첫 수혜자가 됐다.

또한 부산항을 국제적 환적화물기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원양선사뿐만 아니라 연근해선사(피더선)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를 올해부터 적극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부산항의 주요 경쟁우위요소인 우수한 피더네트워크(Feeder Network)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부산항을 중심으로 일본 56개, 중국 30개, 동남아 21개, 러시아 6개 항만과 연결된 피더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부산항의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들의 경영 개선을 위해 이미 지난 3월부터 부두 임차료의 15%를 인하했으며, 입항횟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컨네이너 선박에 대해서는 최고 50%까지 항만시설 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등 컨테이너 화물유치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한편 국제 화물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도 마다하지 않았다. BPA는 부산항 화물 확충과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올해 6월까지 미국과 유럽, 싱가포르, 중국, 일본, 홍콩 등 총 7차례에 걸친 해외 타깃 마케팅을 전개했다. BPA 측은 올해 들어 이처럼 활발한 타깃 마케팅을 펼친 것은 최근 감소하고 있는 물동량을 크루즈선대 유치를 통한 환적화물 유치로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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