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3 14:14
상하이항 상반기 물동량 1166만TEU…15.6%↓
양산항 물동량은 7.7% 늘어
상하이항이 지난해보다 15% 감소한 물동량 처리로 상반기를 마쳤다.
3일 상하이항만협회에 따르면 상하이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1166만2천개를 기록, 지난해 1381만7천개에 비해 15.6% 감소했다. 당초 목표치와 비교해선 41.7%나 적은 수치다.
물동량 중 수출입화물이 40.4%를 차지했고, 창장(長江) 물동량 21.2%, 연안 물동량 8%, 환적화물 6% 순이었다.
같은 기간 양산심수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359만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늘어났다. 물동량별 점유율은 수출입화물 50.6%, 환적화물 11.7%다.
한편 6월 한달간 상하이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200만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243만TEU) 대비 17.8% 하락했다. 전달인 5월(208만TEU)에 비해선 3.8% 감소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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