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2 17:54

한진해운, 미국 LA서 고객 초청 행사 개최

미주지역 대외 이미지 제고 및 시장 점유율 향상에 노력

한진해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시간 7월 1일 미술과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가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Los Angelis County Museum of Art)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주지역 주요 고객 100여명이 초청됐으며 ‘당신의 밝은 미래: 한국 현대미술 12인전(Your Bright Future: 12 Contemporary Artists)’을 함께 관람하고 만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메리칸 스즈키 모터스(American Suzuki Motor Corporation), ㈜칼컷(Calcot LTD.), 썬키스트(Sunkist Crowers), 미국 코스터 컴퍼니(Coaster Company of America), 웹트렌스 로지스틱스(Webtrans Logistics, Inc) 등의 주요 고객들과 롱비치 항만청(Port of Long Beach) 등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 약 3시간 동안 진행 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진해운 미주 지역그룹장(미주지역본부) 윌리엄 루니(William Rooney)는 인사말에서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진해운이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마이클 고반 (Michael Govan)’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관장은 “미국에서 가장 큰 한국 동포사회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훌륭한 전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아직까지 미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해운이 후원하고, LACMA와 휴스턴 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미국 주요 미술관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한국현대미술전으로 지난 20년간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8년 독일 함부르크 쿤스트할레(Kunsthalle) 미술관과 중국 상해 미술관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지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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