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1 07:34

국내 조선 빅3, 상반기 수주량 96% 급락

세계 해운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금년 상반기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매우 초라한 수주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동기대비 96.3%나 급락해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거액이 걸린 해양플랜트 건설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에 발주되는 만큼 계약을 따내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이른바 국내 `빅3' 조선사들은 올해 상반기 조선ㆍ해양분야 수주액이 3사를 합쳐 12억3천만 달러(5척)에 그쳤다.

조선업황이 최고조에 이르던 작년 상반기에 3개 회사의 수주실적이 204척, 341억1천만 달러에 달했던 점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실적이다.

수주액만 놓고 봐도 작년 대비 96.3%나 급감한 것이어서 이 업체들에게 올해 상반기는 사실상 `잃어버린 세월'과도 같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월 단 한 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했다. 다만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기존에 수주한 물량 중 추가 공사가 발생해 2억5천만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여객선 2척을 포함해 총 4척, 3억 달러어치를 새로 계약했고 삼성중공업은 유럽 선사로부터 천연가스 생산선박인 LNG-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설비) 1척을 6억8천만 달러에 수주한 것이 전부이다.

물론 이 업체들은 이미 확보한 물량으로 조업하면서 작년보다 더 높은 매출을 내고 있다.

그러나 수주 실적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미래의 일감을 놓치는 셈이므로 하반기에는 신규 계약을 따내려고 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만간 초대형 해양플랜트 발주나 계약이 잇따를 것이라는 점은 조선업계로서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조선 빅3 회사들은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로열더치셸이 발주한 5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양 플랜트 공사 입찰에 참가했다.

하반기에 브라질 최대 정유사인 페트로브라스가 430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및 심해시추선 관련 발주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320억 달러 상당의 호주 고르곤 가스개발 입찰 건도 남아 있어 조선업계는 기대를 걸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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