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0 10:14
강원 동해항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해항 컨테이너선 하역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은 총 2219TEU로 두산 주류의 소주와 영풍의 아연과가 전체 처리물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영풍이 아연괴를 열차를 통해 부산항으로 보내면서 물동량이 큰 폭으로 줄어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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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해양항만청, 하역업체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자동차 부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굴지의 업체들과 계속적인 접촉 중”이라며 “부산항을 이용하는 업체들이 물량의 일부만 동해항을 이용하면 화주, 선사 등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운항선사와 하역사, 화주 등에 장려금과 손실보조금 19억60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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