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9 15:43

부산항만공사, 해외 크루즈선사 타깃 마케팅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와 함께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로열캐러비안(RCCL), 레전드세븐씨즈(Regend sevenseas), 실버씨(Silversea), MSC 등 주요 크루즈 선사의 본사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BPA는 이들 크루즈선사의 최고 경영진을 만나 부산항의 장점과 크루즈 관광수요, 관광 인프라 등을 설명하고 기항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 선사는 부산항에 기항하거나 부산항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상품 개발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지난달 25일 이탈리아 제노아에 있는 유럽 1위 크르즈선사 코스타(COSTA)를 방문, 마케팅 활동을 벌여 내년에 최소 20차례 이상 크루즈선박을 부산항에 기항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BPA는 내년에 외국 크루즈선의 부산항 기항 횟수는 최소 80여 차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루즈선이 한번 들어올 때마다 1천500∼2천여명의 관광객이 들어온다고 가정할 때 1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는 셈이다.

대형 크루즈선박이 부산항을 찾으면 10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항은 입항료와 접안료, 도선료 등 1억여원의 항만이용료도 챙길 수 있다.

박호철 부산항만공사 마케팅 팀장은 "세계적인 크루즈선사를 직접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벌여 더 많은 크루즈 선박들이 부산항을 찾도록 할 것"이라며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부산항을 동북아의 크루즈 모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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