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8 09:50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세박) 조직위원장에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취임했다.
2012여수세박 조직위는 1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위원총회를 개최하고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강 전 장관을 새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강동석 신임위원장은 수락인사에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주요 국제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실행책임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국가에 보답하는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생각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참여와 성원을 바탕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동석 신임 위원장은 이날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후 5시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취임했다.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 강 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행사의 차원을 넘어서, 대외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자리가 되어야 하며, 국가적으로는 범국민적인 에너지를 결집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해양 분야의 녹색성장을 구현하는 제4 도약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박람회장은 국정기조인 녹색성장의 구현과 사후활용 등을 철저히 고려해 조성될 것이며, 적극적인 참가유치활동을 통해 올해 안에 50개 중점 대상 국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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