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2 06:25
대산항 무역항 면모 속속 갖춰
항만지원 시설 입주
대산항이 지난 2006년 12월 준공한 배후부지에 세관 등 항만지원 시설이 속속 입주하며 무역항으로서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양환경관리공단의 방제장비 비축기지 신축공사 허가를 시작으로 대산세관 주감시소, 태안해양경찰서 방제기자재 비축기지 등 지원시설 등이 항만공사시행허가를 마치고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서산소방서 119화학구조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올해 대산항 배후부지에 항만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대산항은 전국 6위, 위험물 취급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가공용부두인 제1부두는 중국 홍콩, 상하이 등 주 3항차 운항으로 월 2천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대산항은 2011까지 1-2단계 사업인 3만톤급 등 4선석이 준공되면 총 5개 선석에서 연간 588만t급 무역항으로 거듭나게 된다.<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