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2 10:12
UPA, IAPH 총회서 울산항 적극 홍보
이탈리아 제노아서 개최
울산항만공사(UPA)가 해운·항만 부문 세계 협력기구인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에 참가한다.
UPA는 국토해양부를 비롯 부산시, BPA,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항만 관련 단체 등과 함께 25일부터 5일간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리는 제26차 IAPH 총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UPA 이채익 사장은 25일 저녁 이탈리아 제노아 코톤 콘그레시센터에서 열리는 환영 리셉션 참석에 이어, 26일부터 열리는 총회개막식, 심포지엄 등에 본격적으로 참가해 울산항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UPA는 총회 기간 회의장 내에 울산항 홍보관을 운영해 울산항의 현황과 특성 등을 부각시키고 울산신항 개발과 배후물류단지 조성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IAPH는 항만간 협력을 통한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1955년 미국 LA에서 창립한 이래 세계 88개국 342개 항만기관이 정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2년마다 개최되는 총회에는 약 3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차기 개최지인 2011년 부산 IAPH는 1987년 제15차 서울 총회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다.
이채익 UPA 사장은 “IAPH 총회 참석을 계기로 울산항의 국제적 위상과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게 됐다”며 “세계 각국을 상대로 울산항에 대한 투자, 물량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홍보를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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