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2 17:53
CMA CGM, 머스크라인과 부산-흑해 노선 신설
20일 다롄서 첫 출항
프랑스 CMA CGM과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부산과 흑해를 잇는 공동운항 서비스를 선보인다.
CMA CGM은 오는 20일부터 극동과 흑해를 잇는 뉴보스포루스익스프레스를 머스크라인과 공동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설 노선엔 65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투입될 예정이며, 두 선사가 취항선박을 절반씩 배선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다롄-톈진-부산-상하이-닝보-타이페이-옌티엔-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아카바-포트사이드-다미에타-이스탄불-콘스탄자-일리체브스크-오뎃사-다미에타-포트사이드-포트클랑-탄중펠레파스-다롄 순이다.
CMA CGM 크리스틴 카보 수석부사장은 "흑해 지역은 경제 불황으로 최근 몇 달간 어려움을 겪은 후에 다시금 아시아와의 교역이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직항노선 신설로 흑해지역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선박은 오는 20일 중국 다롄항을 출항하는 CMA CGM 보들레르호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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