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8 13:17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전년比 66% 감소
2분기 연속 흑자 기록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3분의 1 토막 났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이어
8일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한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66억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의 226억원와 비교해선 폭은 줄었지만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2조26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같은 수준을 보였다.
순익은 원화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5263억원의 적자를 기록,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손실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한국발 항공수요는 줄었으나 해외판매 수입이 늘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부터 환율이 안정되면 순익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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