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9 11:21

발레 무려 17척 선박 용선

탱커 선박매매 성약 활발
드라이 / SNP
대서양 수역에서의 중국행 수요에 힘입어 케이프시장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주후반 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4월 24일 BCI는 전일 대비 45포인트(2%) 하락한2,494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일 대비503달러(2%) 하락한 23,451달러를 형성했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285포인트(12.9)와 3,562달러(17.9)가 상승한 것이다. 발레가 무려 17척의 선박을 용선하는 가운데, 주초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약 10% 상승한 19.5달러를 형성했지만 주 후반 19달러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 보였다. 주초 fronthaul 항로 운임은 39,000달러를 형성하기도 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 광산업체인 BHP 빌리튼과 리오 틴토의 활발한 용선 움직임으로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약 10% 상승한 7달러 후반을 형성했다.
현재 중국 항만 적체일수가 14일을 넘어서면서 항만적체가 운임 상승에 기여를 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현재 7,000만 톤에 육박한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간용선 시장에서는 간만에 4-6개월 단기간 용선 거래가 모습을 보였는데, 일일용선료는 22,500~23,000달러 수준을 이루었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중국행 곡물 수요 증가가 모멘텀을 형성하면서 기간용선시장의 분위기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1년 용선의 일일용선료가 14,750달러를, 태평양 수역에서는 단기 용선의 일일용선료가 14,000~15,000달러를 형성했다. 기간용선시장의 거래가 살아나면서 스팟시장의 round voyage 운임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띄었는데, TPRV 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약 10% 상승한14,000달러 수준을, TARV 항로 운임은 전주 수준과 비슷한 13,000달러 선을 이루었다. 인도 및 호주로부터의 석탄 물동량이 증가세를 띄면서 태평양 시장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그러나 주 후반으로 갈수록 곡물 선적 움직임이 둔화세 보이면서 상승하던 운임들도 함께 조정을 받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이로써 4월 25일 BPI는 전일대비 81포인트(5%) 하락, 전주대비 107포인트(6.8%) 상승한 1,662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일대비650달러(5%) 하락, 전주대비 896달러(7.2%) 상승한 13,386달러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인도 수역의 활발한 거래량 덕분에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몬순 시즌이 오기 전에 배를 잡으려는 용선주로 인해 인도 수역이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인도 서부 해안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모던한 수프라막스 벌크선의 일일용선료는 15,000달러를 선회하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인도에서 인도되는 모던한 수프라막스의 4-6개월 일일용선료가 17,000달러를 형성했다. 미 걸프 수역에서 극동으로 향하는 54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의 일일용선료는 25,500달러를 형상했다. 이로써 4월 25일 BSI는 전주대비 194포인트(15.6%) 상승한 1,435포인트를, TC average는 2,030달러 상승한 15,006달러를 형성했다.

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Maple Valley'호는 극동 바이어에게 선가 4,0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선가는2013년 10월까지 일일용선료 26,000달러의 잔존 tc가 있음에도 동형선인 ’Ikan Kerapu’호가 tc free 조건으로 3,100만 달러에 매각된 것과 비교하여 높은 수준을 형성하였다. 72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Etoile’호 (1997년 건조)는 중국 바이어에게 선가 2,0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선가는 지난 2월에 매각된 동형선 ‘Glorious Wind’호의 선가 1,840만 달러와 비교하여 9% 높은 수준을 형성하였다. 69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Prem Poorva’호(1994년 건조)는 중국 Da Tong Shipping사에 선가 1,6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본선은 동사가 선가 2,500만 달러에 매입한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CSE Fortune’호(2002년 건조)에 이은 두번째 매입 선박이다.

탱커 / SNP
4월 넷째 주 VLCC SPOT 시장에서는 5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시작돼 약 40여건의 성약이 보고되며 활발한 시장의 모습을 보였다. 약 40여건의 성약 소식 중 30건 정도가 5월 물량인 것으로 파악되며 거래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풍부한 선복량 때문에 운임은 소폭 반등하는데 그쳤다. 4월 넷째 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석유소비 감소로 석유재고가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원유재고량은 3억 7,060만 배럴로 1990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Oil Movement사는 4월 OPEC 해상 수출량이 전월대비 일당 56만 배럴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하여 탱커 운임 상승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지난 주에도 Storage용으로 용선되는 선박들이 있어 운임 상승에 일조하였으나 그 효과는 크지 않았다.

4월 24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4월 넷째 주보다 약 5 포인트 상승한
W.S. 33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4월 24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보다 톤당 10 달러 하락하며 USD 289.0/MT 정도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선주의 평균 earning은 약 $22,800/day 정도가 된다.

4월 넷째주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는 2009년 8월 인도예정인 319K D/H VLCC가 이란의 한 바이어에게
약 1억 2,850만 달러에 매각됐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 최근 VLCC 신조선가가 약 1억 2천만 달러 정도까지 하락한 것을 반영할 때 위 가격은 현재 시장수준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말이 가격에 매각됐는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거래는 2009년 인도 예정인 40K MR 탱커가 약 3,400만 달러에 이탈리아의 Morfini사에 매각된 것으로, 이 선박은 2005년 South Africa의 한 선사인 Unicorn Shipping 사가 약 4,400만 달러에 수준에 발주했으며, 이 선박 외에 2009년 인도 예정인 자매선이 한척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nicorn사는 최근 중국의 Taizhou Sanfu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16.5K IMO II 케미칼 탱커를 시장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탱커 시장 전문가들은 석유 수요 감소와 신조선 유입 및 OPEC 감산 등의 근거로 탱커 운임 추가 하락데 대해 경고하고 있으며, 향후 약 1년간의 탱커 시황에 대한 전망 또한 어두워 탱커 매입을 원하는 선주들은 쉽게 매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자료제공:CASS MARITIME]<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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