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8 17:57
프랑스 CMA CGM이 부산-지중해 노선을 확대해 일본 주요 항만을 직기항한다.
CMA CGM은 다음달 중순께부터 아시아-지중해익스프레스(MEX) 노선에서 일본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항을 새로운 기항 항만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개편되는 서비스의 전체 기항지는 나고야-요코하마-고베-부산-상하이-닝보-샤먼-츠완-홍콩-포트클랑-베이루트-몰타-발렌시아-바르셀로나-포스-제노바-나폴리-몰타-다미에타-지부티-코파칸-포트클랑-츠완-나고야 순이다.
새 서비스는 기존과 같이 57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운항하며, 첫 선박은 다음달 22일 나고야항을 출항하는 CMA CGM 스트라우스호다.
CMA CGM 크리스틴 카바우 수석부사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그간 아시아-지중해 노선에서 끊어져 있었던 일본시장을 다시 잇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선복 추가투입 없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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